투아렉

폭스바겐 투아렉(Volkswagen Touareg)은 독일의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이 2002년에 출시한 프리미엄 대형 SUV이다.
폭스바겐의 상용 밴 차종인 트랜스포터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가져와 엔진을 세로로 배치할 수 있게 플랫폼을 개조하였으며, 아우디 Q7 및 포르쉐 카이엔과 플랫폼을 같이 쓴다. 투아렉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폭스바겐 현지공장에서 Q7과 함께 생산하며, 카이엔의 차체만 브라티슬라바 공장에서 제작한 후 작센 주 라이프치히의 포르쉐 공장으로 보낸다.

1세대

2002년에 페이톤과 함께 발표되어 출시되었으며, 동일한 시기에 출시된 포르쉐 카이엔과 같은 PL71형 플랫폼을 공용한다. 2007년에 유선형으로 전조등이 바뀌었다. 2010년 2월 2세대 투아렉의 출시로 단종되었다. 가솔린 엔진은 V6 3.2리터, V8 4.2리터 엔진이 있었고, 디젤 엔진은 V6 3.0리터, V10 5.0리터 TDI 엔진이 장착되었다.

2세대

2010년 2월 10일에 출시되었다. 보다 더 세련된 차체로 모델 체인지되었다. 카이엔과 같이 쓰는 플랫폼은 PL52형으로 바뀌었고, 자동변속기는 8단으로 교체되었다. 디젤 엔진 중 1세대에 장착되었던 313마력 5.0리터 V10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340마력 4.2리터 V8 커먼레일 디젤 엔진으로 교체했으며, 카이엔과 Q7도 공용한다.(단, 카이엔에는 V8 4.2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382마력으로 세팅된다.) 2014년 9월 18일에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