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1975년부터 폭스바겐이 제조해 온 소형  전륜구동 해치백 승용차이며, 골프의 아랫급이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와 적절한 가격으로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다.

국내 사정과 비교하면 프라이드 정도 취급받는 것 같다. 형님격 되는 골프를 빛나게 하려고 일부러 거지같이 만든다는 소문이 있지만, 높은 빈도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것을 보면 과연 더러운 독일놈들의 맥주낭비 외계인 고문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감이 안 올 지경.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 중 하나인 나바라 지역의 팜플로나에 있는 폭스바겐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며,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폴로도 당연히 스페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