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EA288 엔진은 문제 없음을 재확인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유럽연합 내에 판매하고 있는 유로 5 기준의 EA288 엔진 및 유로 6 기준의 엔진을 탑재한 차량들은 임의적 조작을 관장하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유럽연합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들은 유럽연합의 법적 기준과 환경 기준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이번 이슈와 관련된 체계적인 검토를 전세계적인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로 유효한 기준들을 만족시키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철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로 5 기준의 EA288 엔진이 탑재된 차량에는 법적 기준의 부적절한 임의 조작을 관장하는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기존에 밝혔던 유로 6 기준의 차량 역시 법적 기준 및 환경 기준을 모두 만족시킨다고 재확인했다.

현재 폭스바겐그룹은 이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인 솔루션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글로벌 차원의 구체적인 개선 작업은 2016년 1월부터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결 방안은 각 모델 및 생산연도 등에 따라 각각 개발되고 있으며, 각국의 정부 당국에 우선 보고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들에게도 해당 결과를 순차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